구형 쏘렌토 크루젠 HP71 245/65/R17 타이어 교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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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타이어가 다 닳은지라.. 거금을 들어 결국 타이어를 4짝 모두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동4륜이고 타이어도 4짝 모두 노후한 상태였기에 어쩔 수 없더군요. ㅜㅜ

타이어 고르는 것도 일이지요. 원래 끼고 있는것은 한국타이어 235/60/R17 이라 순정사이즈보다 폭이 좁습니다. 코너 돌때 꿀렁거리는게 좀… 아무튼  불안한 느낌이 들어서 순정사이즈로 알아봤는데요.

의외로 순정사이즈 제품이 몇개 없더라구요.. ㅜㅜ

네이버 쏘렌토다이 카페에도 질문글 올려보기도하고.. 결국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245/65/R17 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은 장착을 어디서 하느냐인데…

처음에는 싸게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해보려고 하나둘셋타이어에서 주문해 봤습니다.

근데 재고가 없어서 최소 1~2주이상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문 취소하고 그냥 바로 회사사무실 근처에 있는 타이어프로 수완 TP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입고중인 우리 쏘복이.. 새신발 신어보자. ^^

제가 오후 2시반쯤에 갔는데 차 한대 보시고 계시더군요.

덕분에 바로 입고해서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ㅎㅎ

타이어 탈거..

아래가 휑하네요 ^^

차가 거의 2.5톤에 육박하기때문에 직원분들도 힘드시네요. 

브레이크 디스크?

탈거했을때 아니면 볼 수 었는 모습. 잠깐 찍어봤습니다.

브레이크도 한 번 보긴해야하는데…

얼라이먼트 조정중!

몇달전부터 핸들이 오른쪽으로 조금씩 기울기에.. 얼라이먼트 조정은 중요한 작업입니다.

그런데 얼라이먼트 조정중 직원분이 절 부르시네요.

앤드볼이 나가서 갈아야 한다고 하네요. ㅠㅠ 

조수석쪽은 완전히 나갔고.. 운전석쪽도 얼마 안있으면 나갈거 같다고 하시네요.

잘 모르는 저는 어쩔 수 있나요. 교체해야지요..;

다행이 여기서 교체해주신다고 하니 이것도 바로 이곳에서 교체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이미 교체한 후 모습입니다.

교체하고 다시 앞바퀴 끼우고 얼라이먼트를 다시 봐주시네요.

마지막으로 잔금 계산하고 기분좋게 출발!

확실히 기존 타이어보다 주행시 부드러운 느낌입니다만.. 생각보다 많이 바뀌지는 않더군요. 역시 프레임차의 한계인 듯..

아무튼 전 타이어의 오프로드 느낌은 확실이 줄어서 좋습니다. HP71가 좋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일단 새 타이어라서 좋은거 같네요. ^^

그런데 좀 몰아보니 핸들이 아직도 오른쪽으로 조금기웁니다.. 흑훅…

타이어 간 기쁨도 잠시네요.

내일 다시 얼라이먼트 봐달라고 해야겠어요. ㅜㅜ

(텀블러에 2018년 4월 14일 작성한 글 이동)